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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재활 2017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위한 여름학교" 따뜻한 마을 사용설명서" 후기 선정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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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지수 댓글 0건 조회 24,820회 작성일 17-08-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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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선정자!! 3분 입니다.
 
1.김@진 (멘토)
편의시설 모니터링 조사를 마치고 난 소감문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따마사, 편의시설 , 불편시설 모니터링을 여러 학생들과 함께 조를 만들어서 참가를 하게 되었다. 동문 복지관에서 출발하여 이곳 부근을 탐색하면서 평소 불편을 느끼는 시설을 1조 친구들과 함께 조사를 시작하였는데 어린 친구들이 어떤 모습으로 하나씩 담아낼지가 조금은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나의 짐작과는 몇 곱절로 우리 조원들의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아닌가...
평소에 봉사를 다녀봤어도 생소한 편의시설과 불편시설은 처음이라는 조원들의 말이 거짓같아 보였다. 너무나도 열심히 임하는 게 내심 기특해 보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힘들게 느끼지 않은 곳, 평소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시설들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가중시킬거라는 배려가 곧 우리 모두의 마음인 것이 아닌가도 싶다. 이러한 불편함을 늘 느껴야 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기 때문이다.
모두가 편한 시설을 설치해줌으로써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주변 곳곳에 시설들이 동대문 지역을 벗어나 우리가 사는 우리 전역에 펼쳐지길 더욱 더 기대를 해본다.
중2, 고2, 시각장애형이 함까한 우리 1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3일 내내 이어갈 수 있었다.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함게 해야될 부분은 화합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눈이 불편한 형이 조금 덜 불편함을 느끼도록 삼일 내내 마스코드 역할을 잘해 준 듬직한 유신이 손을 꼭 잡고 내내 함께 다니면서 땀도 닦아주는 예쁜 마음을 가진 고2학생이다. 아마도 이곳에 와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어린 마음도 가득 채워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어린 중2 친구들이서 알콩달콩 잘 따라주고 자신들의 의견도 맘껏 표현하면서 처음 경험해 보는 ‘편의시설, 불편시설 모니터링 조사’일텐데도 모든 장애 유형에 맞춰보면서 꼼꼼하게 따져보는 어린친구들이 기특하기 그지 없었다. 3일동안 열심히 잘 따라준 1조 팀원들에게 고맙고 이번 일을 통해 우리사회의 여러곳을 두루 살펴서 모두가 편리한 세상을 만들어주는 사회 일원으로 잘 성장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친구들 내년에도 반갑게 만나요~^^
 
처음으로 장애인 복지관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다. 연탄봉사나 요양원에서 봉사한 적은 있지만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처음이다. 언제나처럼 봉사를 하며 여러 새로운 것들을 체험하고 많이 알게 되었다. 인권교육을 통해서 어떤 인권이 있고 어떻게 인권이 개정되고 생겨났는지 알수 있었다. 등대지기와 일본에 있는 학교의 체육대회 때 장애학생과 줄넘기를 한 동영상을 보고 “질문‘의 중요성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이 장애인 분들과 노약자, 임산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닿게 되었다. 또한 편의시설 모니터링조사를 통해서 평소에는 몰랐던 불편사항과 이것들이 개선되면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모두를 위해 좋겠다‘라는 것이 이번 활동을 통해 보였고, 편의시설을 통해 모두가 편하게 이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굳이 멀리서 찾지 않아도 불편시설은 도처에 널려 있었다. 그리고 UCC를 찍으면서 아직 우리나라 편의시설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팀을 짜서 이동중에 시각장애인 두 분과 같이 지하철 역을 가게 되었는데 제 팔을 잡고 의지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았다. 본인도 예전에 동아리 활동에서 ‘어둠 속의 대화’라는 시각장애인 체험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이지 빛이 전혀 없는 곳에서 친구와 지팡이 그리고 로드마스터만 믿고 체험을 하면서 이것이 장애인분들의 일상이라면 정말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시각장애인분의 눈이 되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의미가 있었다.
이 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장애인분들은 그저 불편할 것 같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만나뵙게 됐지만 3일 동안의 체험을 통해 ”차별과 차이“가 없어지게 되는 봉사활동이였다.
 
3일간의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교육 중 체험활동을 통해 불편한 점들을 더 알게 되었다. 또 이번 교육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좀 많으셨다. 그분들이 계속 눈으로 보질 못해서 불쌍하시기도 했다.
밖에 나가서 장애인분들의 불편한 시설이 더 발전됐으면 하는 것들도 찾아보았다. 우리 주변에 불편한 시설이 많아서 좀 더 발전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편리한 시설들이 계속 나오게 되면 장애인이신 분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다. 또 교육에서 배운 저상버스, 보도블럭 등 이런 것을 계속 보고 있다. 또, 장애인분들과 입장을 바궈서 생각도 해보니 내가 생각하기에도 무섭기도 하고 불편하실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로 알려질 정도로 시설을 많이 개발했으면 좋겠다.
장애인분들이 일반인분들과 똑같이 생활하실 수 있게 하고, 권리를 누릴 수 있게 했으면 한다. 단지 몸이 불편할뿐 권리는 일반인과 똑같이 갖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돼서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인권
=
 
자유 =
장애인
= 일반인
 
=
권리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 권리, 차별 등을 알게 되고 체험등이나 편의시설 찾기를 통해 우리 주변에 얼마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내 입장에서 장애인분들에게 배려도 하고 챙겨주고 생각해 줘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만약 장애인을 보고 그분이 무언가를 못하고 계실 때 그냥 쳐다보고만 있으면 마음에 찔릴 것이다. 장애인분들은 몸이 불편한데에도 열심히 살아가시는게 대단하게 느껴졌다. 3일의 교육은 내 마음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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