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가족·직업 동문장애인복지관 아마빌레사업 ... 이상현 기부자 통해 ‘사라 장&비르투오지’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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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족행복팀(이지언) 댓글 0건 조회 7,252회 작성일 22-12-28 19:36본문
- “살아있는 동화책을 본 기분” ... “음악은 신의 선물”
- 이상현기부자... ”장애아동·청소년들이 더 멋진 음악가의 꿈을 키워가길 응원“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12월 27일(화) 장애청소년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한 공연관람 사업인 아마빌레 4회기를 진행했다. 이상현 기부자의 공익신탁으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23명의 대상자가 무료로 ‘사라 장&비르투오지’ 공연을 관람했다.
아마빌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한 고품격 문화예술공연관람 사업이다. 아너 소사이어티인 이상현 기부자가 장애청소년 문화 체육활동을 위한 공익신탁에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이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광장과 크레디아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마빌레를 통해 공연을 관람한 장애청소년 A는 “모든 연주가 감동이었다”고 알린 뒤 “그중 ‘사계의 가을’이 가장 좋았는데 마치 살아있는 동화책을 본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장애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어머니 B씨는 “평소 공연관람을 좋아하지만, 장애자녀를 키우며 문화공연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 뒤 “우리가족에게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선물해 준 이상현 기부자와 동문장애인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태진 관장은 “2022년의 한 해가 끝나가는 연말이다.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사라장 공연을 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상현 기부자는 직접 공연장을 찾아 “장애청소년이 우리사회의 주인공으로 꿈을 키워나가면 좋겠다”고 격려한 뒤, 음악가를 꿈꾸는 장애청소년에게는 “음악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언어이며 어떤 차별이나 장애도 없는 신의 선물이다”며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한 이상현 기부자는 (주)태인의 대표이자 LS그룹 3세 경영인으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2년 전 『대한민국 기부 가이드북』이라는 책을 내고 주변에 기부를 권하는데 스스로도 장애청소년을 위한 문화사업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사라 장&비르투오지’ 공연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한국의 젊은 비르투오지로 구성된 체임버앙상블과 함께 연주한 무대이다.
3년 만에 내한해 전국투어에 나서는 사라 장은 이번 공연에서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1043, 그리고 비발디의 사계 등 18세기 바로크 음악들을 선보였다. 비탈리의 샤콘느는 사라 장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 비발디의 사계는 지난 2007년 낸 바로크 앨범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1997년 아이작 스턴과 함께 연주한 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서 선보이는 곡이다.
이번 공연은 사라 장의 솔로, 합주, 협주 등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후배 솔리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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