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가족·직업 동문장애인복지관 아마빌레사업.. 이상현 기부자 통해 “리처드 용재 오닐:선물”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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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족행복팀(이지언) 댓글 0건 조회 7,288회 작성일 22-12-30 09:01본문
- ”정말 꿈 같은 하루” ... “음악을 통해 따뜻해지는 연말”
- 이상현기부자...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12월 29일(목) 장애 청소년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한 공연 관람 사업인 아마빌레 5회기를 진행했다. 이상현 기부자의 공익신탁으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40명의 참여자가 ‘리처드 용재 오닐: 선물’ 공연을 관람했다.
진태진 관장은 “먼저 2022년 올 한 해 동안 품격있는 아마빌레 사업으로 장애 당사자와 가족, 조력자들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이상현 기부자님께 감사하며, 함께하는 협력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광장과 클래식 전문 기획제작사 크레디아 그리고 매 회차마다 함께해주신 참여자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한다. 오늘 많은 분들께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덕분에,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이 될 것 같다.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앞으로 여러분들이 삶을 연주할 때 큰 힘이 되시길 바란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항상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라며 새해 덕담도 함께 전했다.
아울러 이상현 기부자는 직접 공연장을 찾아 “1회 차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회차다. 이번 아마빌레 사업을 통해 음악에 열정과 꿈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우리사회의 주인공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한 뒤,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의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또한 “클래식 공연과 더불어 참여하시는 분들의 열정으로 연말이 더욱 따뜻해진다.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음악을 통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상현기부자와 크레디아에서는 장애인오케스트라단에서 비올리스트로 활동하는 김아라씨의 꿈을 응원하고자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만남을 선물했다. 용재오닐은 "언젠가 꼭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앞으로도 더 멋지고 훌륭한 비올리스트로 성장 해 나가길 응원하겠다."며, 친필사인이 담긴 음반을 직접 전달하며 김아라씨를 응원했다. 또한 크레디아에서는 참여자 40명에게 용재오닐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프로그램북을 깜짝 선물했고, 프로그램북을 받은 장애당사자A씨는 "용재오닐아티스트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프로그램북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 연말 최고의 선물이다. 멋진 깜짝 선물을 해 주신 크레디아와 이상현기부자님, 동문장애인복지관에 너무나도 감사하다. 지금의 이 설레는 마음으로 내년은 더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마빌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한 고품격 문화관람 사업으로 이상현 기부자(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광장 대표)의 장애청소년 문화 체육활동을 위한 공익신탁에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이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익신탁기금이란 기부하려는 사람이 기부 재산을 일정한 개인이나 기관에 맡겨 관리하게 하면서 그 원금과 수익을 기부자가 지정하여 공익적 용도로 사용하게 하는 제도로, 이상현 기부자는 2017년 아너 소사이어티 최초로 공익신탁을 설립하여 기부한 최초의 사례이다.
이렇게 전달 된 기부금을 통하여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청소년 문화향유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고 클래식 전문 기획제작사인 크레디아(CREDIA MUSIC&ARTISTS)에서 티켓 할인 및 직원 봉사활동 참여,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광장에서 홍보 협력 등으로 진행되었다.
아마빌레를 통해 공연을 관람한 장애청소년A는 “제 인생에서 리처드용재오닐의 공연을 볼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오늘이 정말 꿈만 같다. 사실 어제 설레서 잠도 잘 못잤다.”고 알린 뒤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멋진 공연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물해주신 이상현기부자님과 이를 준비해주신 동문장애인복지관에 정말 감사하다. 음악을 듣는 내내 ‘내가 구름 위를 걸으면 이런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장애당사자와 함께 참여한 사회복지사 B씨는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는 장애당사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아마빌레 5회차에 신청했다. 사실 아마빌레 선정발표가 되고 너무 기뻐하며 웃는 당사자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알린 뒤, “장애당사자들의 경우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아 배움을 지속하지 못하고, 이런 큰 공연관람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지원해주신 이상현 기부자님과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이 많이 진행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 당사자들도 환경적 제약 없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송년 콘서트: 선물>은 2017년부터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매 시즌 정통 클래식과 더불어 영화, 대중음악, 재즈 등 새롭고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기쁨을 선물해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그의 소명이라고 말한 만큼 이번에 진행 된 <선물> 또한 그의 이런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이번에 진행 된 <선물>에서는 오랜 동료이자 든든한 후배들과 함께 무대가 꾸며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문태국 그리고 세계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인 줄리앙 라브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졸라, 바흐, 비발디의 매력적인 음악들을 반도네온 사운드와의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였으며, 솔리스트 각각의 무대 뿐만 아니라 스트링 콰르텟, 반도네온과의 오중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뜨거운 에너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탱고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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