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가족·직업 신나는 퓨전마당극 ‘호랑이 오빠 얼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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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족행복팀(박일규) 댓글 0건 조회 8,063회 작성일 22-09-20 14:23본문
- 복지관 장애인/지역주민 40명 초청 무료공연 진행
- 국악과 피아노...배우와 관객이 하나 된 축제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9월 16일(금) 장애인과 지역주민 40여명을 초청해 마당극 ‘호랑이오빠 얼쑤’를 선보였다. 이는 자신이 사람이라 믿는 흥겨운 호랑이 얼쑤의 좌충우돌 효도기다. 특히 관객이 단순히 앉아서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니라 청중과 배우가 함께 타령을 부르고 어깨춤을 추는 일체형 연극으로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관람객은 “호랑이와 사람의 정다운 보살핌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호랑이의 효심에 감동받아서 눈물이 글썽였다”고 말한 뒤 “이런 유익한 공연을 복지관에서 계속 보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랑이오빠 얼쑤’는 전래동화 ‘은혜 갚은 호랑이’를 재미있게 각색한 것으로 국악기인 북을 이용한 난타와 피아노연주가 어우러진 퓨전마당극으로 극단 신명나게가 연출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되어 무료로 진행되었다. 신나는예술여행은 일상에서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우수한 공연, 전시, 체험을 선보이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희망단체를 모집하고 선정해 더 많은 주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족행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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