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 치료의 표준지침 및 치료 매뉴얼 - 5부 > 사업이야기

♠ 문제행동 치료의 표준지침 및 치료 매뉴얼

 5부- 자기자극에 의해 유지되는 행동의 치료에 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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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자기자극에 의해 유지되는 행동의 치료

아이가 주로 스스로 감각적인 자극을 얻으려고 문제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다음은 구체적인 감소방법이다. 문제행동을 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것도 치료에 포함되어야 한다.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방법 1 : 지금 문제행동을 할 때

(1) 대처방법 1:

가. 감각적인 자극을 차단시키거나 줄여준다.

(예: 피부긁기, 물건 드드리기, 빛을 쳐다보며 깡충깡충 뛰기, 발을 쿵쿵거리기, 물건 핥기 등)

나. 적절한 장소로 이동시키거나 시간을 준다.

(예: 자위행위, 혼자 중얼거리기 등)

(2) 대처방법 2: 과제를 계속 시키는 과정에서 관심(반응)을 최소한으로 한다.

가. 지시 이외의 다른 언어표현을 하지 않는다.

나. 눈을 맞추지 않는다.

다. 손을 잡지 않는다.

라. 화를 내거나 감정적인 표현을 하지 않는다.

마. 체벌 등 신체적인 표현을 하지 않는다.

(3) 대처방법 예시

가. 자기 팔을 계속 피가 나도록 긁는다.

① 약을 발라주거나 붕대 혹은 긴 팔 옷, 팔 토시를 착용시킨다.

▸ 이때 긁는 행동에 대해 말하거나 화내지 않는다.

▸ 만약 이 과정에서 아이가 계속 관심이나 반응을 얻게 되면, 자기 자극 이외에 주위사람의 관심(반 응) 때문에 이 행동을 지속하게 될 수도 있다.

② 아이가 잠시 후에 착용시킨 것을 빼면 아무 말 없이 다시 위의 처치를 한다.

▸ 처치에 사용될 옷, 액, 붕대, 팔토시 등을 충분히 준비한다.

③ 점차 붕대 크기를 줄이거나 팔토시 등의 길이 등을 짧게 줄인다.

나. 장난감 등 물건을 계속 두드린다.

① 소리 나지 않는 푹신한 인형, 쿠션 등으로 바꾸어 준다.

▸ 이때도 바꿀 때 하는 말 (예: 이거 갖고 놀아) 이외에 드드리는 행동에 대해 말하거나 화내지 않는다.

② 아이가 던지고 다른 물건으로 두드리면 아무 말 없이 인형 등으로 다시 바꿔준다.

▸ 처치에 사용될 소리 나지 않는 폭신한 인형, 쿠션 등을 충분히 준비한다.

다. 사람들이 있는 데서 바지에 손을 넣거나 자위행위를 한다.

① 바지에 손을 넣을 경우 : “손 빼” 하고 지시한 후 빼도록 한다.

▸ 이때 손 넣는 행동에 대해 훈육하거나 화내지 않는다.

▸ 물론 처음엔 간단한 설명이 필요하지만, 아이가 이 행동을 반복한다면 설명, 훈육은 효과적이지 않다.

② 자위를 할 경우 : 사람들이 없는 장소(방)로 가도록 한다.

▸ 이 때도 “방으로 가” 라는 말 이외에 길게 말하지 않는다.

(4) 이러한 대처방법에 대한 의문들

가. 아이가 바꿔준 것을 집어 던지거나 빼버리면 언제까지 계속 바꿔 줘야 하나?

▸ 가능하면 아이가 던지거나 긁거나 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 하는 것이 좋다.

▸ 그러나 현실적으로 지속이 어렵다면 이 처치방법을 하루 중 일정시간이라도 매일 사용하도록 한다. 아이가 처음엔 짜증을 낼 수도 있고 계속 더 자극적인 것을 찾을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문제행동 감소에 도움이 된다.

▸ 대체물로 바꾸어 주는 것은 일시적이므로, 아이의 놀이기술 향상과 같은 대안행동을 함께 증가시키 도록 한다.

나. 더 심하게 야단을 쳐서라도 못 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 만약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자기자극 행동이라면 야단을 쳐서 중단되기는 어렵다.

중단된다 하더라도 다른 종류의 자기자극 행동으로 바꾸어 계속 할 가능성이 높다.

▸ 몇 번 야단을 쳐서 고쳐지지 않는다면, 방법을 바꿔야 한다.

2.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방법 2 : 문제행동을 하지 않을 때

(1) 할 일 주기 – 구조적인 일과표 사용

시각스케줄

자기자극 행동은 집중해서 어떤 일을 할 때보다 무료한 시간을 보낼 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절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