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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무용 현장학습...‘샌드캐슬 꿈의건축’ 참여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월 10일(수) 어린이무용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북서울꿈의숲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무용 현장학습은 체험활동인 ‘샌드캐슬 꿈의건축’을 진행하고 북서울꿈의숲 내부의 물놀이장을 활용하는 등 이용자 참여 중심의 순서로 꾸며졌다.

어린이무용 참가자들은 먼저 ‘샌드캐슬...’에서 만들고 싶은 건물에 대한 도면을 그리고, 모래를 이용한 건축에 대한 기본사항을 교육받은 뒤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래건축물을 단단히 쌓기 위해 다양한 도구가 활용되었으며 각자 창의적으로 건물의 외벽과 내부를 만든 뒤 지붕 및 문을 추가로 덧붙이는 등 짜임새 있는 건축과정이 진행되었다.

한 참가자는 직접 만든 건축물을 자랑하며 “우리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모래로 이렇게 다양한 집을 만들 수 있는지 신기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어서 북서울꿈의숲 내부의 믈놀이장에서 자유놀이를 즐겼다. 현장학습에 동행한 한 보호자는 “물놀이를 통해 아이들끼리가 더 친해지고 특별한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학습 참여자를 위한 식사도 준비되었는데 공원이란 공간에 맞추어 샌드위치와 샐러드 도시락이 전달됐다. 참가자들은 “도시락을 받으니 숲 속으로 소풍을 온 것 같이 기쁘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린이무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무용을 통해 내면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후원을 받아 2년째 해당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안내는 가족행복팀(070-4488-5418)을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