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권익·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옹호활동 시민옹호인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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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역권익팀(옥수안) 댓글 0건 조회 2,761회 작성일 23-11-22 16:34본문
시민옹호인이란 장애인이 시민으로서 권리와 대우를 당연히 누릴 수 있도록 옹호하고 함께하는 동행자입니다.
올해 ‘포옹’은 총 11명이 참여하였고 장애인, 비장애인 1:1 매칭을 통해 네가지 옹호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상을 나누고 권리를 지켜주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자기변화 이끌기> 평소 제약으로 인해 활동하지 못했던 것 함께 해보기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고 싶지만 혼자서 갈 수 가 없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식물원, 동물원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상크기 넓히기> 욕구 반영한 그룹 활동
평소 성북동 일대를 구경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복자교, 이태준 가옥 등을 구경했습니다. 그렇지만 성북동 일대는 휠체어 접근성이 좋지 않아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었고 식당도 다섯 군데 정도 가본 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을 겨우 찾아서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복지관 인근 상점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는지 모니터링도 진행 했습니다.
<권한 회복하기> 금전피해 방지, 스마트폰 활용 및 실천 교육
보이스 피싱 예방, 스마트폰(인터넷 뱅킹, 카카오택시 등) 및 키오스크 활용 법을 배우고 직접 키오스크로 주문해보는 실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1 매칭된 짝꿍과 서로 방법을 알려주며 나중에 카페에 함께 방문하여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사회구성원으로서 환경 보호를 위해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이동하기, 음식물 안 남기기, 장바구니 챙겨서 다니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으로써 한 걸 음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영화 관람, 화분 공유 등 다양한 옹호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평가회를 통해 “복지관에서 안면은 있어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이렇게 친해지게 되어 즐겁다. 다른 프로그램도 함께 신청해서 다녀왔다.”, "복지관 인근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 많이 없어 아쉬웠다. 눈여겨 보니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것들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제약이 있는 게 많아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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