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동행축제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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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문장복 댓글 0건 조회 4,099회 작성일 23-07-12 18:00본문
동문장애인복지관, 동행축제 기념식 개최
- 마을상가 이용권 발행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7월 6일(목) 동행축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행축제는 장애인, 비장애인, 지역상가가 하나 되는 마을축제로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응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지난 기념식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지역사회에서 진행된다.
한편 동문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와 우리은행 장안북지점, 우리은행 전농동지점이 후원했다.
동행축제 기념식은 장애인, 비장애인 등 지역주민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은 동행축제 선포, 내빈 축사, 동행상가 소개, ‘함께하는 우리’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꾸며졌다. 축하공연은 시각장애인 개그맨 김민의 만담과 다사랑 디스코장구의 연주로 꾸며졌다. 또 이필형 동대문 구청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대문 구의원들과 재단법인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은 “동행축제를 통해 여러분과 만나니 행복하다”고 전한 뒤 “장애인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는 동대문구가 될 때까지 장애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은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듯이 장애인의 행복을 위해 동대문구의회 19명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복지관은 인근지역의 소상공인 중 '장애인 차별 없는 상가가 되기로 다짐'한 곳을 동행상가로 지정하고, 소개했다. 아울러 축제 참여자가 동행상가를 방문하도록 이용권을 지급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사회화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동행축제에선 기념식 외에도 다양한 특별행사가 진행됐다.
우양재단의 취약계층 식사지원사업인 ‘우양이네:밥차’와 협력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 12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CJ햇반소프트밀 죽을 선물했다.
또한 ‘돌림판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참여자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기념품 중 일부는 장애인 이용자가 직접 그리고 디자인한 캐릭터 스티커 세트와 그림엽서로 수령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2009년 개관한 서울 동대문구 최초의 장애인전문복지관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권리실현’을 미션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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