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장애인가구 100가구에 ‘복날키트’ 나눔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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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문장복 댓글 0건 조회 3,834회 작성일 23-08-16 16:41본문
동문장애인복지관, 장애인가구 100가구에 ‘복날키트’ 나눔 행사 진행
“무더위, 사랑나눔 닭으로 이겨냅시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에서는 8월 10일 말복을 맞이하여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무더위, 사랑나눔 닭으로 이겨냅시다!”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매년 무더위로 힘들게 지내는 장애인과 주민들을 위해 삼계탕, 닭죽 등 다양한 즉석식품으로 구성되어있는 복날키트를 제작하여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액 서울준법지원센터 ‘사랑나눔작업장’ 수익금 활용을 통해 마련됐다.
진태진 관장은 “올 해는 유난히 폭염으로 더 더운 여름이다. 폭염에 지친 장애인들이 삼계탕으로 기운을 회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서울준법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서울준법지원센터 강연식 집행과장은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발생해 장애인 가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올해는 직원들과 협력하여 장애인 가정으로 삼계탕 배달을 통해 작은 지원의 손길을 보낸다. 앞으로도 동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우리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항상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문장애인복지관과 서울준법지원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복날키트를 각 장애인가정으로 직접 전달함에 큰 의미가 있다. 태풍피해로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현장 확인과 상담을 통해 태풍피해로 불안한 장애인들의 심신 안정을 도모했다.
복날키트를 전달받은 한 장애인은 “이번 여름은 폭염과 폭우로 유난히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 우리지역에 있는 동문장애인복지관과 서울준법지원센터에서 매년 삼계탕 나눔 활동을 진행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작업장’은 동문장애인복지관과 서울준법지원센터가 2019년 3월에 업무협약을 통해 개소하였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과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생필품지원, 긴급생계비지원, 문화활동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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