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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사랑의 김장나눔 진행

동대문구 장애인 200가구 김치 식료품 선물꾸러미 전달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11월 28일(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인 장애인 200가구에게 김장김치와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장김치와 식료품은 아드라코리아(이사장 강순기),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가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복지관을 비롯해 동대문구 내 동주민센터들이 분배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동대문구 내 장애인 200가구에게 김장김치와 더불어 생필품과 건강기능식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추가로 마련해 나누었다. 또 김장을 전한 200가구 중 김치 한 상자로 겨울을 보내기 어려운 위기가정 100여 가구를 선별한 뒤 별도로 김치를 구입해 추가 지원했다. 김장김치 추가구입은 현대오토에버가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하는 ‘현대오토에버 상생협력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장애인 박선이씨(가명)는 “추운 날에 따뜻한 선물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한 뒤 “맛있게 먹고 힘내어 건강한 겨울을 보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삼육보건대에서 이뤄진 김장김치 전달식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을 나눈 기관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받는 이웃들이 희망으로 가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관은 매년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비롯한 식료품 및 난방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권리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