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대상 속초 나들이 진행 > 보도자료

동문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대상 속초 나들이 진행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제공 안전여행 지원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 이하 복지관)은 지난 4월 30일(화) 강원도 속초에서 시각장애인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시각장애인 17명과 지원인력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사장 조희경)은 이번 나들이를 위해 틔움버스를 지원했다. 틔움버스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이동약자 지원사업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를 제공하여 문화,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시각장애인들은 속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영랑호 둘레길을 걷고, 외옹치해수욕장을 방문했다. 부부가 함께 나들이에 참여한 한진희(가명)씨는 “마치 신혼여행을 온 것처럼 설렌다”고 말한 뒤 “속초의 아름다운 바다가 온 몸으로 느껴져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 시각장애인 진성민(가명)씨는 “혼자라면 불가능한 속초여행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알린 뒤 “이런 나들이라면 100번이고 1,000번이고 또 오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복지관의 진태진 관장은 “시각장애인의 행복을 위해 여가활동은 꼭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시각장애인이 원하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복지관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상생활과 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서비스 관련문의는 070-4488-54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