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아빠하고 나하고’ 승마체험 진행 > 보도자료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월 20일(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레이크밸리 승마클럽에서 ‘아빠하고 나하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10명과 함께 승마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서울특별시청 승마동호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또한 승마체험과 더불어 말 먹이주기, 마술쇼, 기타연주회 등 다채로운 활동이 제공되어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한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처음에는 아이가 말을 무서워할까 봐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침착하게 말 타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고, 아이가 더 성장한 느낌이 들어 정말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힌 뒤 “승마체험이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승마체험은 안전교육과 보호구 착용을 시작으로 각 아동별 봉사자 매칭, 말과 교감하기, 승마체험, 공연 관람, 식사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서울특별시청 승마동호회의 자원봉사로 모든 순서는 무료로 이뤄졌다.

한편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아빠하고 나하고’ 프로그램은 발달 장애 아동 양육가정의 스트레스 경감과 장애 아동 및 비장애 형제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관련 프로그램 및 장애인 가족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는 복지관의 가족행복팀(070-4488-5414)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