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2024년 제11회 동문 문화발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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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문장복 댓글 0건 조회 269회 작성일 24-12-05 17:12본문
장애인 주도 공연 전시 등 지역사회 문화축제 열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11월 21일(목) 서울준법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제11회 동문 문화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알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장애인,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등 160여 명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발표회에서 댄스공연을 펼친 한 장애인 참가자는 “1년 동안 준비한 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한 뒤 “엄마도 무대를 보러 와서 더 신나게 춤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의 진태진 관장은 "이번 문화발표회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축제"라며 "참여자와 관객 모두 행복하게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14팀의 무대 공연과 6팀의 작품 전시가 이어졌다. 댄스, 태권도 시범,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시 낭송, 난타, 기타 연주, 피아노 독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각장애인 가수 최금실의 축하 무대는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작품 전시 부문에서는 클레이아트, 공예교실, 맘s 문화교실, 가족 자조모임, 그림사랑, 쿠킹&베이킹 팀의 예술 작품과 수공예품이 선보이며 참여자들의 열정을 증명했다.
특히, 복지관 공예교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자이언트 목도리 100개를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목도리 제작에 필요한 예산은 공예교실 참여자들이 기부한 후원금과 서울준법지원센터 사랑나눔작업장의 지원금으로 마련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메시지 작성 코너와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복지관의 직업적응훈련반 소속 장애인은 미니카페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해 주목받았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역사회활동과 문화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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