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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파주시 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10시쯤 파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와 '형원'을 방문해 근로현장을 살펴보고 근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이 소외계층의 사회복지 현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장애인의 날(4월20일)에 즈음해 장애인 및 복지시설 종사자들로부터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대통령은 "장애인들의 재활교육 여건을 확대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좀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열 에덴하우스 사무국장은 "중증재활시설 작업장의 전기료가 산업시설과 같아 부담이 되고 있어 농업용과 같은 저렴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관련부처와 의논해 적용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덴하우스'와 '형원'은 각각 90명과 36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뜻의 장애인 생산품의판매·소비 촉진 운동인 '1030 착한 소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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