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법인 봉은, 사명·봉은장학생에 1억2700만원 전달 > 정보창고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진화 스님. 이하 복지법인 봉은)이 2013년 상반기 서산사명장학생과 봉은장학생에게 275명에게 장학금 1억2700만원을 전달했다. 복지법인 봉은은 4월21일 오전 11시 봉은사 법왕루에서 ‘2013년 서산사명장학과 봉은장학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총275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0명, 고교생 16명, 대학생 255명, 대학원생 10명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될 학생 중에는 중앙승가대학교 학인스님이 2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지법인 봉은 산하복지시설인 강북장애인복지관 이용학생 10명, 달마학교 지역아동센터 이용학생 3명, 역삼청소년수련관 이용학생과 직원을 포함한 5명, 동국대사범대학여자중학교 학생 10명을 포함 봉은사 인근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봉은초등학교, 봉은중학교, 역삼중학교, 경기고등학교 학생 8명, 봉은사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봉은사 신도 자녀, 새터민·다문화가정 학생, 불교계 사회 활동가 자녀, 대불련 회장 등 17명 그리고 동국대 학생 12명이다.

 

2005년 3월 발족한 서산사명장학회가 운영하는 서산사명장학금은 봉은사 사부대중과 일반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매년 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하고 있다. 또 봉은장학금은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불교 청년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25여명에게 연간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한편 복지법인 봉은은 서산사명장학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올 가을에 열릴 예정인 2013년 하반기 서산사명장학 및 봉은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에 후원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지역 수혜학교장 등을 초청해 10주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02)3218-4800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